‘사라진 횡단보도’…주민 사고 위험 노출
‘사라진 횡단보도’…주민 사고 위험 노출
  • 추연안 기자
  • 승인 2023.11.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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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문화회관 앞 도로 포장 후 횡단보도 2곳 사라져
군, 이달 중으로 신호등 설치 후 도색 작업 실시 예정

“도로 포장 공사 이후 생명선으로 불리는 횡단보도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졌는 데도 행정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담양군이 도로를 포장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횡단보도 2곳이 갑자기 사라져 보행자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에 도로 포장한 담양문화관 앞 인근 도로에는 이전에 있었던 대덕국밥 앞과 세븐일레븐 편의 앞 횡단보도 2곳이 없어진 상태이다.


이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널려면 국수나무 식당 앞 사거리까지 걸어서 가야하는 상황이지만 기존에 있던 2곳의 횡단보도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보행자 불편은 물론 주민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었다.


이처럼 도로 포장 이후 횡단보도 도색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담양군이 빠른 시일 내에 횡단보도 도색 작업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주민 강모(44·지침리)씨는 “도로가 포장된 지 꽤 지났는데 횡단보도 도색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횡단보도가 사라지면서 길을 건널 때마다 늘 긴장하게 된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운전자 김모(33)씨는 “횡단보도가 없다 보니 학생들이나 주민들이 차와 차 사이로 무단횡단 하는 바람에 안전 운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며 “하루 빨리 도색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도로 포장 이후  대덕국밥 앞 사거리에 신호등 설치를 준비 중이며 이에 따라 횡단보도 위치 선정이 필요해 도색작업이 미뤄지고 있다”면서 “이달 중으로 신호등 설치 및 횡단보도 도색 작업을 완료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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