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임업후계자협의회(회장 배정수) 회원 30여명은 지난 달 28∼29일, 이틀에 걸쳐 부산 해운대 수목원과 거제도 식물원으로 산림경영 마인드를 제고할 수 있는 선진지 견학과 함께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해운대 수목원은 본래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을 수목원으로 재개발한 곳으로  부산 시민공원보다 규모가 크다. 시원하게 뻗은 편백숲과 다양한 나무들, 향기원, 허브길, 생태습지원 등 테마별 정원 등을 둘러보며 회원들은 산림경영의 눈을 키웠다.
거제식물원은 돔형으로 면적 4468㎡에, 최고 높이 30m, 7472장의 유리로 덮여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 식물원을 자랑한다. 돔 내부에는 300여종 1만 주의 열대수목이 있으며, 내부에는 석부작 초화원, 석부작 계곡, 포토존, 선인장원, 흑판수, 빛의 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한다. 회원들은 이곳에서 사계절 다양한 식물과 생태체험을 통하여 푸르고 풍요로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등 식물문화 체험을 통하여 녹색 식물이 주는 교육문화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들을 체험했다. 
배정수 회장은 “이번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회원 모두가 산림경영의 눈을 더욱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생태도시로 유명한 우리 담양군도 숲 경영을 활발히 하고 녹색 식물을 통한 숲관광 마케팅이 활발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