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민속예술진흥원 담양군지부(지부장 우지민)는 지난 10일~11일 양일간 담양문화회관 대국장에서 제31회 담양국악제·전국국악경연대회와 제1회 흥·얼·담 K-페스티벌을 성대하게 열었다.
첫날 열린 제31회 담양국악제·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는 전국에서 180여명이 참가해 학생부·신인부·일반부 3개 부문 나눠 평소 갈고 닦을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일반부 기악부문에 참가한 담양출신 박준희씨가 영예의 종합대상(전라남도지사상)을 차지했다.
학생부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은 기악부문에 김윤하양, 초·중등부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은 판소리 부문 김예은양, 고등부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은 무용 부문 배채원양에게 돌아갔다.
이어 다음날 11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급 예술 명인들의 ‘가무악동천 명인전’과 지역 국악 예술인의 무대인 ‘전라남도 예인전’으로 구성된 ‘제1회 흥·얼·담 K-페스티벌’이 열려 공연이 끝날 때마다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우지민 지부장은 “지역 국악인들의 화합과 미래를 향한 국악의 도시 도약의 장으로 서기 위해 힘을 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해준 기관·단체·위원님들게 깊이 김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