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담양교육 계획(안) 의결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지난 13일 전라남도담양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이하 교육위원회)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 위원과 교육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2024 담양교육 계획(안)’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함께 만드는 미래, 행복한 담양교육’이란 비전과 함께 제시된 2024년 주요교육 내용으로는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 등 4대 교육지표와 53개 단위 과제가 안건으로 제시되었다. 특히 단위과제 중 ▲주도성 키우는 에듀테크 교육 ▲공존과 상생의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등 2개의 과제를 역점과제로 선택했으며 ▲청죽의 향기 품은 담양人 을 담양교육을 위한 특색교육과제로 선택했다. 
또한 지난 달 워크숍 분임토의를 통해 담양교육청에 건의했던 12가지 담양교육과 관련된 개선 방안들에 대한 답변을 듣는 시간도 함께 진행했다.
이경애 교육장은 “지난 9월 담양이란 곳에 처음 부임하고 느낀 점은 담양군, 의회, 주민들 그리고 여기계신 위원님들까지 담양교육공동체가 담양교육을 위해 보여주신 열정과 관심이 우리 일선 교육현장의 교사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되고 있어 교육활동과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참여 속에 우리 아이들이 담양인의 향기를 품은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영준 위원장은 “올해 우리 위원회의 결성을 계기로 임시회, 워크샵 등을 거치면서 담양교육에 대해 많이 배우고, 발전 방향성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해왔다”면서 “다가오는 2024년에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담양교육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