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51명에게 졸업증서 수여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지회장 박영돈)는 지난 6일 지회 2층 강당에서 ‘제35기 졸업식’을 개최하고 졸업생 51명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담양 한우리 연희예술단’이 ‘화선무’와 ‘사랑무’를 주제로 전통 한춤을 선보여 많은 갈채를 받아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 날 졸업식에 참석한 이병노 담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51명의 졸업생들에게 “배움에 대한 열정을 안고 노인대학에 입학한 후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어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고 영광스런 오늘을 맞는 노인대학 졸업생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진 졸업생 시상에서는 군수상에 문금자, 군의장상에 임홍균, 지회장상에 조용빈, 대학장상에 김숙자, 개근상 김병원 외 12명, 정근상에 진지섭 외 6명 등 총 24명이 수상했다.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1989년 5월에 개설되어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35기까지 총 2,30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올해 35기 노인대학 운영은 지난 2월 22일 입학식을 갖고 국중돈 변호사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노인문제 전문가와 사회저명인사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매월 2회 학습을 기준으로 졸업식까지 교양강좌 16회에 걸쳐 교양 및 건강 강좌,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영돈 지회장은 회고사에서 “하고 싶은 일과 배우겠다는 열정을 결코 포기하거나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우리 담양군노인회는 여러분들의 꿈을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는 데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국중진 대학장은 “어르신들의 삶을 풍요롭고, 즐거운 장이 되도록  노인대학이 앞장설 것이며, 임직원이 노력하여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교육과정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