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 정기회의서 지역 현안 해결 공동 노력 다짐
담양군은 지난 18일 구곡순담(구례·곡성·순창· 담양) 장수벨트행정협의회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담양군은 이날 순창군에서 열린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담양→구례→곡성→순창→담양’ 4개 군 지역 간 고향사랑기부금 릴레이 기부를 함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9월에는 순창군, 농어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담양호 간접유역인 순창군 구림면 도수터널 차수벽을 철거하며 13년 숙원을 해결하기도 했다. 이는 광역자치단체를 넘어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민원을 해결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병노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릴레이 기부를 통해 모두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기부에 참여해 주진 직원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이 당면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구례·곡성·순창 4개 자치단체 군수는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상호 지역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간 발생하는 공동민원 해결, 상호 업무교류 등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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