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 비호여단이 구랍 28일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제4대 담양군 예비군지역대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김선범(대령) 비호여단장 주관으로 열린 취임식에는 최영주 담양군 부군수를 비롯한 민·관·군·경·소방 관계관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훈시, 취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김동영 담양 예비군지역대장은 취임사에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면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담양군민과 군의 소통을 위한 가교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정예 예비군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동영 군무 사무관은 2006년 함평읍대장을 시작으로 함평기동대장, 담양기동대장, 장성기동대장 등의 임무를 수행해왔다. 담양군 지역대는 효과적인 예비전력의 관리와 지역방위태세 강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창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