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예비창업팀 선정, 피칭대회 우수상 수상
‘담빛담다디 협동조합’ 법인 설립, 사업장 현실화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이정옥) 산하 담양군 가족센터(센터장 김주연)는 지난 해 결혼이민자여성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지원을 위해 ‘결혼이민자여성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지원 프로그램’(이하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가족센터에서 처음으로 운영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프로그램은 실제 결혼이민자여성의 창업에 최적화된 커리큘럼 및 행정지원과 함께 필리핀, 베트남, 중국 총 4명의 결혼이민자여성이 참여하며 사회적기업 이해, 아이템 발굴, 컨설팅, 현장 벤치마킹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예비창업팀’ 공모전에 ‘담빛담다디’팀으로 참가하여 7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전라남도 청년창업 아카데미 피칭대회’에서 우수상 및 상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창업지원금을 활용하여 6명의 임원으로 구성된 ‘담빛담다디 협동조합’ 법인설립, 사업자등록 신고를 완료하고 우선적으로 다국적 디저트(음식) 판매를 위해 대전면에 1차 사업장을 마련하는 등 사업장 현실화를 이뤄냈다.
이 프로그램은 전남여성가족재단, 사단법인 상생나무,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담양군도시재생지원센터, 담양군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알림마크리스티나에프(필리핀) 이사장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결혼이민자로 시작을 할 수 있었고,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뛰어왔는데 음식 사업장까지 오픈하게 되니 꿈만 같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 교육과 아시안 채소 판매 등 협동조합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