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금성리 출신인 조영종 봉암건설 대표(14회)가 최근에 제22대 광주동신고 총동문회장에 취임했다.

구랍 20일 광주 제이아트웨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이취임식에는 이날 500여명의 동신고 동문들이 함께 한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종원 전남도의원 및 박준엽 담양군의회 부의장이 함께 하며 조영종 회장의 취임을 축하해 주었다.

특히,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미끄러운 눈길에도 불구하고 담양의 동신고 향우 후배들이 참석해 조 회장의 취임 축하로 더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금성면 금성리 출신인 조 회장은 지역 건설업체인 봉암건설을 건실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 국제와이즈멘 담양클럽 창립과 함께 초대회장으로 취임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담양군에 쌀 50포의 기탁과 관내 초·고등학생 3명을 선발해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 모교인 금성중학교 총동문회 회장 취임도 앞두고 있다.  

조영종 회장은 “지난 총동문회 활동을 이어오며 동문 선·후배의 소중함을 많이 배웠다”면서 “앞으로 동신고 총동창회를 이끌어 가는 동안 한마음체육대회 및 골프대회 등의 활성화를 통해 동문들이 서로 단합하고 소통하며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원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조영종 회장은 지금까지 고향 담양을 사랑하는 많은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 등 많은 공헌을 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동신고 총동창회장 취임과 함께 모교인 동신고와 동문들을 위해 많은 헌신을 하실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모든 분야에서 더욱 건승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