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면 출신인 정현구 전라남도 예산담당관이 지난 2일 전라남도 정기 인사에 의해 무안군 제27대 부군수로 취임했다.

개동리가 고향으로 창평면 안영선 면장의 부군인 정 부군수는 고려대학교 도시 및 지방행정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정 부군수는 지난 1992년 광양시에서 처음 공직에 입문한 후, 담양군에 전입하여 2004년 전남도청에 발령받기 까지 고향인 담양과 함께했다.

이후 전남도청에서 바로 행정안전부로 전입해 약 16여년간 장관 비서관, 국정기획위원회, 인사기획관, 교부세과 감사담당관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2013년 행정사무관 승진, 2020년 서기관 승진했으며, 전남도 예산담당관으로 근무하다 이번 인사로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무안 부군수로 부임했다.

한편, 이번 전남도 정기인사에서 대전면 출신인 손명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이 비서실장으로 발령 받았으며, 강상구 에너지산업국장은 현 보직에 유임되었다.

더불어 담양군과의 인연을 맺었던 현 최영주 부군수는 전남도 의대유치추진단장으로 전보됐으며, 직전 정광현 부군수는 농축산식품국장으로 승진 발령 받았다.

정재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