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 성월리∽창평 삼천리 오강교차 구간
창평과 고서를 오가는 국지도 60호선에 대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1∽’25)에 따른 4차선 도로개설 확포장공사 실시 설계를 진행하기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지난 10일 익산청 주관으로 고서문예회관에서 5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국지도 60호선 고서∼창평 간 도로개설 확포장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주민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국지도 60호 도로 확포장 공사 관련 지난 21년 9월 진행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따른 실시설계를 위해 주민들에게 사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게 될 이번 도로 개설 공사는 고서면 성월리∽창평면 삼천리 오강교차로 까지를 공사구간으로 하고 있다.
총공사비는 484.2억원(공사비 364.1억, 보상비 78.9억, 부대비 41.2억)을 예상하고, 총길이 5.59km, 폭 18.5m로 하는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진행된다.
또한 공사 진행은 기존 도로를 우측확장하고 음식특화 농공단지 예정지 중앙부를 관통하는 노선 계획과 함께 주변도로 및 지방도 887호선과의 연계를 고려하여 설계속도 70m/h와 60m/h의 운영속도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공사를 위해 오는 03월 국토교통부와 설계방침심의를 진행하고, 5월 까지 공사구간 종·횡단의 측량 및 지질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오는 9월 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10월까지 총사업비 협의 및 설계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창평, 고서 및 대덕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고서∽대덕 구간의 4차로 확장 공사 중 먼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따라 먼저 고서∽창평 구간의 확장 공사의 진행이 시작되었다”면서 “예비타당성 검토와 예산 등의 어려움으로 한 번에 공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창평∽대덕 구간의 도로 개설에 대해서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국가에 요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