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까지 읍·면사무소 통해 종량제 봉투 교환
담양군이 폐자원의 재활용을 제고하고 환경오염원에 대한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2024년 폐 건전지·종이팩을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에 대해 년 중 실시한다.
폐건전지는 은, 망간 등 인체에 유해한 유해물질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폐 종이팩은 코팅재질로 인해 재활용률이 낮아 제대로 수거 되지 않고 땅속에 묻힐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원으로의 전락과 함께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군은 폐건전지의 경우 알카라인·망간 건전지 10개와 6V(볼트) 후레시용 건전지 4개를 종량제 봉투 2매(20L)로 교환해 준다.
폐 종이팩에 대해서는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건조한 상태로 배출하여야 하며 0.5kg(약 1L 15개 기준)를 종량제 봉투 2매(20L)로 교환해 준다. 이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교환 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주민들의 요청 시 폐건전지 수거함을 연중 설치할 계획이며, 각 급 학교 학생들에 대상으로 폐건전지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 및 수거를 독려할 예정이다. 더불어 폐 건전지·종이팩의 월별 수거실적에 대한 조사 및 통계를 진행해 정부합동평가 지표에 달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정연곤 자원순환팀장은 “폐 건전지·종이팩은 제대로 분리수거가 되지 않을 경우 환경오염원으로 전락하여 인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면서 “생태도시 담양에 걸 맞는 환경정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