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16일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독감 유행으로 헌혈 참여자가 급감함에 따라 적정 혈액과 응급 혈액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연계해 추진됐다.
헌혈은 담양군청 및 보건소 주차장(이동 헌혈 차량 2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 했으며, 담양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관내 의료기관을 순회하는 이동 헌혈차량 1대를 추가로 운행했다.
더불어 현장에서는 헌혈 전 문진과 혈액검사를 통해 적합자를 판단하고 헌혈 이후에는 헌혈증서와 소정의 답례품도 지급과 증서 기부도 받았다.
유성임 보건행정과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며 “그동안 기부해 주신 소중한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과 백혈병 환자 등을 돕기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 및 헌혈증서 기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보건소 의약관리팀(☎061-380-397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