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와우농악보존회, 겨울 캠프 ‘성료’  
담양와우농악보존회, 겨울 캠프 ‘성료’  
  • 추연안 기자
  • 승인 2024.02.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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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도농악담양보존회 담양지부와 사단법인 담양와우농악보존회가 공동 주최한 2024년 겨울방학 담양와우농악 및 김동언 설장구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캠프는 담양와우농악이 향토문화재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개최된 겨울 캠프로, 담양 민속보존회에서 담양농악, 우도농악담양보존회로 여러 차례 명칭을 변경한 뒤 작년에 정식 담양와우농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담양 향토문화재 6호로 지정된 이후 처음이다. 
그 동안 많은 예술인이 설장구와 농악을 배우기 위해 담양을 찾아 서울, 일산, 천안 지부를 설립하여 활동해왔으며, 이번 캠프에는 전국 11개 지역에서 참여하여 설장구와 농악의 즐거움을 배우고 전국에 전파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농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담양은 좌도, 우도가 교차하고 교류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평야 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농악놀이 중 하나입니다. 강안보 선생님의 대를 이어 정인갑 선생님이 부자 집안으로 농악판을 많이 열어주어 주변 명인들이 모여 굿을 한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광산농악에 김회열 보유자와 우도농악의 김동언 보유자도 이 지역에서 배출된 중요한 인물입니다.
특히 김동언 국악전수관은 전국의 많은 국악인들이 매년 백여 명의 교육생을 양성하는 중요한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일주일 내내 쉬지 않고 저녁마다 지역민 교육과 회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도농악 보유자인 김동언 선생님은 “뿌리 없는 나무는 없으며, 문화 없는 나라는 존재할 수 없다. 소중한 무형 문화유산을 많은 국악인들이 사랑하고 보급하며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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