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에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위상을 드높이다!”
“세계 속에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위상을 드높이다!”
  • 추연안 기자
  • 승인 2024.02.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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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농악, ‘제2회 태국-CEF 공연’에서 멋진 공연 펼쳐    

 

 

담양와우농악보존회·대한민국농악연합회담양지회·전통타악연구회 두드리가 함께하는 ‘제2회 태국문화교류축제 공연단’이 지난 5일~14일까지 태국 수린주 찰롬 라키아트 공원 공연장과 수린드라 라차팟 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태국-CEF 공연’에 참여해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담양농악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4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농악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펼쳐졌다. 
공연 프로그램은 동서남북 중앙의 색을 표현한, 김동언 고깔설장구와 세계인들이 신기해하는 상모를 돌리며 연주하는 채상설장구놀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농악놀이 중 담양을 대표하는 담양와우농악 농악악기를 모아 앉은반으로 음악성을 높인 삼도사물놀이, 모든 연희자들의 상모를 쓰고 돌리면서 나비가 춤을 추는 듯한 고난이도의 상모놀이를 곁들인 상모 판굿 등 다른 나라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아주 독창적이며 인상적인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농악 공연은 상모를 돌리며 관객과 함께하는 길놀이와 ‘잘한다’, ‘좋다’, ‘가세’등으로 관객과 하나 되는 추임새를 주고받으며 관객과 함께 즐긴다는 축제의 의의를 가장 잘 살린 한국적인 무대였던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세계 11개국이 각국의 가장 화려한 전통예술을 선보인 무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무대상’을 수상한 대한민국의 농악은 다른 나라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독특하며 뛰어나 예술성과 음악성으로 관객 및 참여한 모든 이에게 농악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널리 알리며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세계화에 이바지했다.
김동언 대한민국 농악연합회 담양지회장은 “이번 공연은 농악의 세계화를 위해 먼 길을 달려 태국의 학교와 공연장에서 다른 10개국과 뜻깊은 공연을 펼침으로써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세계 여러 나라와 문화교류의 장을 열었다는 점이 참으로 뜻깊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국제교류를 통하여 K-농악 세계화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와우농악보존회와 전통타악연구회 두드리는 전통문화예술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2017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 2018년 유럽 3개국(독일, 스위스, 프랑스) 순회공연, 2019년 미국 뉴욕 찾아가는 공연, 2022년 베트남 초청 공연 등 국내외 수많은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전통예술의 세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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