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총 3번 중 읍 중앙로 복권판매점서 2번 나와
지난 2일 추첨한 로또복권 제 1109회 1등 당첨자가 담양에서 또 나왔다.
행운의 주인공은 담양읍 중앙로 죽이야기 건너편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에서 탄생했다.
특히 이곳은 지난 2018년 3월 31일 제 800회차에서 1등 당첨자를 배출한 이후 약 6년 만에 두 번째 당첨자가 나왔다.
담양에서 1등 당첨자가 배출되기는 지난 2017년도 2월 문화회관 인근에 위치한 ‘죽향복권방’ 첫 번째 당첨자 이후 세 번째이다.
판매점에 따르면 자동방식으로 복권을 구입한 1등 당첨자는 담양사람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복권판매점이 중앙로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 보다는 지역민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당첨자는 15억8435만원의 당첨금 중 세금 33%를 제외하고 최소한 10억여 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로,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제 1109회 1등 당첨자 17명 중 14명은 자동으로, 3명은 수동으로 발권해 당첨됐다.
1등 당첨자 지역은 담양을 비롯 서울·부산·인천·대전·울산·안산·춘천·목포·김해·평택·옥천 등 11곳이다.
한편, 자동방식이란 6개의 번호를 구매자가 직접 번호를 고르지 않고 ‘자동’란에 마킹해 기계에서 무작위로 번호를 골라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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