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홍곤 담양군새마을회 사무국장이 담양읍 모 장례식장에서 발빠른 심페소생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를 구했다.

지난 4일 지인의 장례에 담양읍 모 장례식장에 방문한 오 사무국장은 유족들과 이야기 중에 갑자기 상주 A씨가 갑자기 쓰러지자 지체 없이 환자 몸을 편안히 눕힌 뒤 흉부 압박 및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주변인들은 곧바로 119에 신고를 했고 오 사무국장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 상황 속에서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해 귀중한 목숨을 살렸다.

A씨는 얼마 후 의식을 회복했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현재는 무사히 건강을 회복 중이다.

오 사무국장은 “몇 년 전에 새마을회에서 주관한 교육에 참석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뒀던 게 큰 도움이 됐다”면서 “주변 분들과 함께 힘을 합친 덕분에 신속하고 침착하게 잘 대응해 소중한 목숨을 살리게 돼서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