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보행로가 없어 주민 및 학생들의 오가는 보행 안전에 위협받던 담양사랑병원-담양고 사이 도로 60m 구간의 인도 공사가 드디어 완공됐다.

그 동안 이곳의 왕복 2차선 구간은 많은 차량통행으로 인한 차량 정체 및 불법주정차가 심각한 상태에서 보행로마저 설치되어 있지 않아 교통위험에 노출되었던 곳이었다.

이에 본지는 지난 544호 3면(22년 11월 20일자) 지면에 ‘담양사랑병원-담양고 사이 도로, 보행로 확보 절실’이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 했었다.

그동안 군은 담양고의 학교부지 사용 요청 등을 통해 지난 해 11월 담양고교 편입 토지 보상 및 소유권 이전을 완료하고 이번 인도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보행로 공사는 길이 60m, 폭은 1.5m로 진행 되며 오는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이곳은 차량 통행량에 비해 도로가 비좁고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항상 많은 민원이 따르고 특히 사랑병원과 담양고 사이의 2차로를 오가는데 인도가 없어 담양 중·고교 학생들의 등·하교 길과 사랑병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면서 “이번 공사를 통해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할 수 있어 다행이며 공사기간 중 차량 운행에 불편을 주었는데 주민들 협조 덕분에 빠른 시간내에 완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