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지역아동센터(센터장 서정화)는 지난 해 세이브더칠드런이 지원하는 ‘2023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을 통해 센터의 환경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아동자치회의를 거쳐 논의된 공간이 개선되었으며, 이로써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와 장판교체, 옷걸이와 사물함 등이 친환경제품으로 설치됨으로써 아동들의 건강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됐다.
이어 2024년 1월과 2월에는 실생활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줄이기 위한 운동으로 ‘우리가 실천하는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한재골과 우리 마을 줍깅 활동을 통해 아동들 스스로 환경운동을 실천함으로써 내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기후 위기에 대한 주제로 창작한 동시를 시화로 꾸며 마을에 전시함으로써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서정화 센터장은 “이번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생활에서 아이들 스스로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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