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회장 박영돈)는 2024년 경로당 여가문화 강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시니어 생활마술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지난 달 21일부터 8주간 운영에 나섰다.
이날 창평 해곡경로당에는 20여명의 노인 회원들과 군지회 전삼석 사무국장과 서희숙 경로부장이 참석했다.
해곡경로당 어르신들은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첫 개강일 임에도 벌써부터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마술협회 소속의 정진모 강사가 진행했으며, 정 강사는 전문지도사, 과학관 전시 전문가, 과학 해설사, 마술지도사 등 다양한 자격을 보유하고 공연과 기획에 경륜이 많은 마술 전문강사로 인기가 높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작은 동작에도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집중하며, 직접 마술을 배워 자신감 향상과 소통, 그리고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생활마술 프로그램을 지원해 준 지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돈 지회장은 “앞으로 여가문화 지원 강사 등 다양한 사업에 지원하여 마술, 오락, 음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강사들을 모셔와 더 질 좋은 프로그램을 보급하려 노력할 것이다”면서 “경로당을 더 밝고 활력 있게 만들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로당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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