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태섭)는 지난 3월 시작한 병원 동행 서비스에 많은 군민들이 매우 감동하고 있다.
병원동행 서비스는 동행 매니저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병원 이동에서부터 진료와 귀가까지 함께해 드리는 편리한 제도이다.
지금까지 50일 정도의 기간 동안 거동불편 어르신 52명이 병원동행 서비스를 이용하였으며, 이용하려는 어르신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 한 번 이용한 어르신들의 재이용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를 한 번이라도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어르신들은 동행 매니저의 친절과 서비스의 질이 높아 꼭 필요한 사업으로 앞으로 더 확대시켜 주기를 희망한다.
동 서비스를 이용해본 한 어르신은 “지금까지는 병원에 한 번 가려면 버스를 타고 내리는데 무척 불편했고, 병원 진료 받는데 한나절을 훌쩍 넘기고 체력적으로도 기진맥진 했는데, 이제는 아주 편하게 병원에 갔다 올 수 있고, 병원 진료까지 꼼꼼히 챙겨주는 동행 매니저들의 친절이 자식들보다 훨씬 낫다”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였다.
조태섭 담양지역자활센터장은 거동이 불편한 많은 어르신들이 편하게 병원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병원동행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동행 서비스는 담양군에서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 초 담양지역자활센터에 업무 위탁 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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