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 강화 위해 가칭 농업재해보험공단설립 건의

담양군농업회의소(회장 이문태)는 지난 8일 전남도 나주농업기술원 교육관에서 농업재해보험 약관 개정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농업정책보험금융원·전라남도·NH 손해보험 농업보험 부분 관계자, 담양군·나주시·논산시·거창군·홍성군·고령군농어업회의소 등 전국의 농업회의소 회장과 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농업회의소 전국회의는 농림축산식품부 재해보험정책과에 일조량 부족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약관개정 요구 및 농작물 재해보험 원예시설 약관의 병충해와 생리장해 보상에 대한  약관개정을 요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한 농업회의소 회원들은 농업재해보험 농민보조비율을 늘릴 것과 농어업재해보험심의회에 생산자 대표 참여비율을 더 늘리고 재해보험 관리주체의 공공성강화를 위해 가칭 농업재해보험공단설립 등을 건의했다.
이문태 회장은 “딸기농가의 피해상황과 어려움을 피력하고 보상의 객관성과 신속함을 요구하면서 약관개정에 학자중심의 탁상행정이 아니라 현장중심의 실질보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회의소 참석자들은 재해보험관련해서 “지역의 문제점과 의견을 모으고 전국차원의 지속적 인 대응을 위해 농축산식품부와 다시 간담회를 갖고 농어업재해보험 관련하여 전국 농업회의소 차원에서 장기적이고 구조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