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방제림 갈 때 물까지 조심하세요” 
“관방제림 갈 때 물까지 조심하세요” 
  • 추연안 기자
  • 승인 2024.06.10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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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공격하는 물까치 추성경기장 인근에 서식지 있어 공격

 

 

주민 이모(50)씨는 점심식사 후, 오후에 운동 삼아 관방제림 내 추성경기장 인근을 지나다 뒤통수 공격 맞았다. 
누군가 때렸다고 생각하고 주위를 둘러봤는데 아무도 없었고, ‘물까치’ 한 마리가 나무에 앉아 자신을 응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최근 관방제림에 물까치에게 뒤통수를 습격 당했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씨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다른 주민들도 추성경기장 인근을 지나가다 많이 공격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 인근에 물까치의 서식지가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을 공격을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물까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텃새 중 하나로, 까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날개와 꼬리가 청회색인 게 특징이다. 지능이 높고 가족애가 강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번식기인 5~7월 둥지 근처로 사람이 지나가면 침입자로 인식해 공격하는 것이다. 그 동안 물까치로 인한 피해는 과수원에서 배·사과를 쪼아 먹는 정도였는데, 도심으로 서식 범위가 넓어지면서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까치와 달리 유해 조수(해로운 야생동물)로 지정돼 있지 않아 퇴치 대상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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