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노인회 개최, 월산면분회 ‘종합우승’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회장 박영돈)는 지난 달 28일 담양군지회 2층 한궁경기장에서 지회 임원, 읍면분회장, 사무장 및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 ‘제10회 지회장기 노인친선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읍·면분회장이 추천한 12개 읍·면별로 남녀 선수 46명이 출전하고, 예선에서 남녀 각각 12명으로 압축하여 준결승을 통해 각각 6명으로 확정, 최종 결승에서 고득점 순으로 우승자를 가리고, 남녀 개인전 성적을 합산하여 종합우승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우승했던 대덕면 분회가 우승기를 반환하고 올해는 월산면분회가 종합우승해 우승기를 가져갔다.
남자부 개인전은 월산면분회 국인홍씨, 여자부 개인전은 용면분회 김옥순씨가 빼어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 준우승은 금성면분회 윤송촌씨, 3위는 월산면분회 박은성씨, 여자 개인전 준우승은 월산면분회 주복님씨, 3위는 봉산면분회 최삼례씨가 영예를 안았다.
남녀 개인전 각각 우승, 준우승, 3위 입상한 선수 6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중식을 제공하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박영돈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5개년 간 전국 한궁대회에 전라남도연합회 대표로 출전해 담양 하면 한궁, 한궁 하면 담양이라는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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