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70‘FC, 준우승 남산FC

담양의 유일한 50대~60대팀이 참여해 축구 대회를 펼치는 ‘제5회 죽녹원FC 회장기 축구대회’(대회장 설동봉)가 지난 1일 백진공원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의회 박종원 의원, 담양군의회 이기범 의원, 담양군축구협회 여청현 회장을 비롯한 8개 클럽 선수와 가족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죽녹원FC는 담양군축구협회(회장 여청현)에 발전기금으로 150만원을 기부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까지 누적 기부액은 450만원이 되었다.
열전을 펼친 결과 대회 우승은 결승전에서 70’FC가 남산FC를 3:1로 꺾고 영예의 우승기와 상금 50만원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은 70‘FC의 남찬우 선수가 우수선수상은 남산FC의 임준석 선수에게 돌아갔다.
설동봉 대회장은 “아무 사고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 해주신 축구 클럽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내년 제6회 대회도 차질 없이 준비하여 축구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창단한 죽녹원FC는 총 11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백진구장에서 축구를 통한 회원 상호간 우정의 장을 펼치고 있다.
/한상호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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