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전국 1등 실현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친환경 첨단 축산 모델 구축
전국에서 관심 ‘더 찾아가는 향촌복지’ 실현에 최선
중앙정부 직접 발로 누비며 국비 확보에 ‘총력전’
이 군수, 7월 1일 문화회관에서 성과보고회 개최

이병노 군수가 이끄는 민선 8기 담양군이 오는 7월 1일로 2주년을 맞는다.
이 군수는 지난 2022년에 취임하면서 민선8기 공약으로 담양군민에게 6대 공약과 17대 약속 및 36대의 핵심과제를 약속했다.
6대 공약사항으로는 ▲농업의 미래전략 산업화로 ‘잘사는 부자농촌’실현 ▲맞춤형 복지시스템 ‘향촌복지’시행 ▲지역성장 동력산업 육성 및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 ▲전 지역 균형개발로 ‘정주여건’개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행복한 ‘남도문화 관광도시’실현 등이다.
24년 2분기 현재를 기준으로 민선8기 이병노호가 제시한 공약 이행률은 59.65%를 보였다.
특히 ▲군민참여 활성화로 포용적 ‘공감행정’ 구현의 공약이 70%의 가장 높은 이행률을 보였으며 ▲농업의 미래전략 산업화로 ‘잘사는 부자농촌’실현이 51.5%의 이행률을 보였다.
또한 6대 공약의 세부 추진 사항인 36대 핵심 과제 중 △농기계 임대사업소 서부지소 설치 추진 △보건지소 기능강화로 치매노인 통합 돌봄서비스 구축 △지속가능한 ‘담양미래교육 협력체제 구축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중앙로 정비 등은 100%공약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중년의 삶 케어를 위한 쉼터 조성 △맑고 깨끗한 상수원 용략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숙박기능 활성화 추진 등은 70% 이상의 진행을 보임으로서 2년이 지나고 있는 민선 8기 이병노호의 공약이행은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선 8기가 자랑하는 특·장점으로는 지난 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서 22억여 원의 모금액으로 전국의 지자체 중에서 1등을 한 것이 담양군의 빼놓을 수 없는 실적으로 꼽는다.
부자 농업 강군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농민이 70%가 넘는 담양군 농업 현실에 맞춰 군민이 체감하는 ‘잘 사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민선 7기 마지막 해인 2022년 본예산 대비 농업예산을 1,074억 원 상향 편성해 이를 재정적으로 뒷받침했다.
이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기질비료 수요량 105만 포를 전량 지원하고,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해 벼 대체 작물 재배를 250ha로 대폭 확대했다.
여기에다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공모에 선정돼 친환경 첨단 축산 모델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미래투자로 첨단농업실현을 위한 행정적 뒷받침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접근해 담양 한우 스마트 축산단지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 축산단지는 용면 두장리 일원 5.5ha 부지에 한우 1천 170여 마리를 키울 수 있는 규모의 축사 8동 신축을 2027년까지 조성하게 된다.
이곳에는 축산시설 기반 조성과 교육, 관제센터 조성에 48억 원(국비 30억, 지방비 18억 원), 축사 시설과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도입 등에 97억 원이 투입된다.
민선 8기의 정책은 노인 공양에도 전국적으로 없는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노후의 생을 고향인 담양에서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담양형 통합 돌봄 시스템구축’에 의한 ‘향촌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공약은 전국 어느 지자체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담양 민선 8기만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기존 ‘가족행복과’를 ‘향촌복지과’로 과명을 바꾸는 노력과 함께 제도 정비에도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다 이병노 군수는 경관 자원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체류형 관광과 관광의 6차 산업화 전환을 위해 용면 추월산 일원에 계획하고 있는 190억여원의 ‘국제명상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비도 이미 확보했다.
이병노 군수는 “민선 8기가 출범한지 벌써 2년을 보내고 있는데, 재정자립도가 11% 정도 밖에 안 되는 담양군의 입장에서 볼 때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을 위한 담양군 공직자들의 올바른 봉사정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국비확보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2년여 부지런하게 중앙정부와 국회 및 관계기관, 관계 공직자들을 만나러 수없이 서울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군수는 “40여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8기 출발과 함께 약속한 군민과의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똘똘 뭉쳐 담양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모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군수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주민 및 공직자, 언론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갖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