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 이기범, 산업건설 최현동, 운영 조관훈 위원장
제9대 담양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3선의 정철원(무소속) 의원이 선출됐다.
담양군의회는 지난 달 28일 ‘제329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제9대 담양군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정철원 의원, 부의장에 최용호 의원을 각각 선출하는 등 앞으로 2년간 제9대 담양군의회를 이끌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정철원 의원은 이날 교황선출방식으로 진행된 9대 군의회 후반기 의장선거 1차 투표에서 유효투표수 9표 가운데 과반수 인 5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최용만(민주당) 의원은 4표를 얻었다. 이어 진행된 후반기 부의장 선거에서는 최용호(민주당) 의원이 5표를 얻어 선출됐으며 박은서(민주당) 의원이 4표를 얻었다.
의장과 부의장은 후반기 2년 동안 의원들과 함께 집행부를 효과적으로 견제하고 주민 의사를 의정에 반영시키며 의원들이 의회 본연의 임무인 군민의 민의를 충실이 이행할 수 있도록 군 의회를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관심을 모은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이기범(무소속) 의원이 자치행정위원장에, 최현동(민주당)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에, 조관훈(민주당)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위원은 이기범 위원장을 비롯해 장명영·박은서·박준엽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은 최현동 위원장을 비롯 최용호·조관훈·최용만 의원이 각각 선임돼 군민을 위한 한 대변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위원은 조관훈 위원장을 포함해 최용호·이기범·최현동·박준엽 의원이 군민의 민의를 위해 일하게 된다.
한편, 의장에게는 관용차와 수행비서 및 여비서, 20여평의 의장실이 제공되고 월 250만원의 업무추진비가 지급된다.
부의장에게는 부의장실과 업무추진비 120만원이, 상임위원장에게는 위원장실과 업무추진비 80만원이 매달 지급된다.
정철원 의장은 “오늘 저에게 부여된 후반기 의장의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두렵게 받아들이며 제 정치인생 10여년의 경험과 지혜를 모두 쏟아 혼신을 다해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앞으로 제9대 의회 후반기에는 군민 여러분의 명령을 받들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 집행부와는 견제와 협치를 통해 일 잘하는 실력 있는 의회,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민생 의회,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회를 구현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담양군의회는 지난 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이병노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간부공무원, 의회사무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후반기 담양군의회 개원식’을 갖고 후반기 의정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제9대 전반기 담양군의회는 의원 입법발의 활성화, 의원 정책연구 역량 강화, 윤리특별위원회 상설화,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의정 모니터단 위촉 등 다양한 의정 성과를 거두고 6월 제329회 정례회를 끝으로 2년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