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요리사 프로그램 시작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회장 박영돈)는 전남연합회 공모사업인 2024년 경로당 여가문화 강사 지원사업으로 ‘집쿡남–우리집 요리사’프로그램이 선정되어 창평면 절산경로당을 대상으로 7월 4일부터 8월 1일까지 5주간 운영한다. 
지회 서희숙 경로부장은 경로당을 방문해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어 추혜숙 요리교실 강사의 체계적인 조리 실습 교육이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로당 회원들은 강사의 작은 손놀림에도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집중하며, 음식 조리에 자신이 없었는데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도마에 칼질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매우 흐뭇해 했다.
건강한 식생활 유지와 영양불균형에 놓이기 쉬운 남성 어르신들의 건강한 자립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첫날 요리교실은 명란젓찌게와 소고기장조림을 선보였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박삼식 절산경로당 회장은 “이번 요리교실로 자신감이 생겨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담양군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영돈 담양군 지회장은 “지회에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많은 경로당에 제공해 여가문화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