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행정’의 메카 ‘향촌노인종합복지관’ 개관
‘효도행정’의 메카 ‘향촌노인종합복지관’ 개관
  • 추연안 기자
  • 승인 2024.07.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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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재활과 돌봄’ 특화된 노인복지관 운영
시니어클럽 사무실, 스마트경로당 스튜디오 등 갖춰

 

담양군 노인복지관이 전국 최초로 재활과 돌봄이 함께하는 복지관으로 거듭났다. 


여기에다 스마트 경로당 시설을 갖춘 특화된 ‘향촌노인종합복지관’으로 새롭게 탈바꿈 시키며 민선 8기 공약인 ‘향촌복지’와 ‘효도행정’ 실현에 팔을 걷어 붙였다.


담양군은 지난 17일 담양읍 삼만리 향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병노 담양군수와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 및 의원, 복지시설 관계자, 어르신 등이 함께한 가운데 새로운 모습의 변화된 모습으로 향촌복지와 효도행정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갈 ‘향촌노인복지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담양군노인복지관 3층 1,456㎡를 재활과 돌봄을 위한 보행훈련, 근력강화운동, 인지 학습, 족욕실, 힐링 안마실 등을 갖춘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이번 개관을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담양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고향인 담양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효도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곳에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 증진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사업 전담기관) 사무실과 웃음치료, 건강체조 등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스마트경로당 스튜디오도 설치했다.


군은 향촌노인종합복지관을 중심으로 기존의 단순한 복지서비스를 넘어 노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재활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60세 이상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계획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여가프로그램 24종 1000여명에 대해 평생교육(풍수지리, 명리학, 사자소학, 중국어, 인터넷활용, 핸드폰교육 등), 취미여가( 노래교실, 악기, 미술, 사진반, 난타, 당구 및 탁구 등), 건강생활(태권도, 요가, 건강체조 등)이 진행된다. ▲재활프로그램은 5종에 50명을 대상으로 재활 및 근력강화 지원을 위해 보행훈련, 1인 근력강화, 그룹형 근력강화를 제공한다. ▲인지학습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완화를 위해 5종에 대해 70명에게 알팅고게임, 치매예방교실을 연다. 또한 ▲족욕실과 ▲힐링안마실(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연계) ▲시니어클럽사무실 ▲스마트 경로당 스튜디오 운영 등 총 36종에 대해 1,140여명이 요일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에 대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반회원과 향촌돌봄 대상으로 나누어 7월부터 주별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관식 당일 보행레일 등을 이용해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서있기도, 걷기도 힘들었는데 몸도 가벼워지고 걸음걸이도 한결 수월해진 것 같다”며 “담양군이 실시하는 여러 가지 효도정책에 참 감사할 뿐”이라고 이용소감을 말했다.
이병노 군수는 “최신 장비와 전문 인력을 통해 민선8기 핵심공약인 향촌복지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최근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가 전국 13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 농어촌 군 지역 전남 1위, 전국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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