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올해 5월부터 시범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 및 진로 능력 향상을 위하여 학습지원과 교육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초등 40만원, 중등 50만원, 고등 60만원으로 연령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4인 혼합 기준: 208,153원) 다문화가족 자녀(2006년~2017년생)를 둔 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1차 7월(5~6월 신청자), 2차 9월(7~8월 신청자), 3차 10월(9월 신청자)에 연 1회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일괄 지급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학원, 서점, 문구점, 자격증 취득 비용, 독서실 등 필요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김주연 담양가족센터 센터장은 “1차 신청 기간에 115명의 대상자 중 88명이 이미 신청하였고 현재 선정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면서 “9월 전에 예산이 소진될 것 같으니, 서둘러 신청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담양군가족센터(061-383-3612)로 문의 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