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표현 기법을 시도한 신작 25점 8월 30일까지 전시

위트 넘치는 조각으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조각가 조의현 교수(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의 초대전 ‘화려한 선물’이 8월 30일까지 갤러리봄(담양군 담양읍 깊은실길 84-72, 대표 최정화)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새로운 시도를 만나볼 수 있는 신작 25점이 전시된다. 
전시의 제목인 ‘화려한 선물’에는 자신의 작업이 많은 이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할 수 있길 바라는 작가의 바람이 담겨 있다. 
작가는 유년의 기억과 일상적 순간에서 발견되는 해학적 위트에서 영감을 받아 브론즈와 테라코타를 무채색 질감으로 마무리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여기에 현대적인 채색 기법과 친숙한 레디메이드 소품들을 일부 추가하여 반전과 위트의 미학을 더욱 유쾌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정화 갤러리봄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조의현 작가의 창의적 세계와 그가 진행해온 예술적 탐구를 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작가의 작품이 무더운 여름날 보는 이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 오프닝은 지난 26일 오후 6시 30분에 소아르떼 분수대 광장에서 열렸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