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11일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김주연) 4층 회의실에서 총 2팀 15명중 1팀 7명에 대하여 다문화가족 행복플러스활동가 양성교육 심화과정을 시작했다.
다문화가족 행복플러스활동가 과정은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가장인 남편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대학의 상담학 전문교수를 초청하여 다문화 상담 및 사례관리 등 상담 기술의 심화단계를 습득하는 과정이다. 이들은 다문화가정에서 발생 되는 갈등에 대해서 1단계 다문화가족 행복플러스 활동가의 개입, 2단계 가족센터 가족전문상담사에게 연계하여 심도 깊은 상담을 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이번 다문화가족 행복플러스활동가 교육생들은 2023년 다문화가족 남편상담활동가 양성교육 기본과정 습득한 내용을 토대로 자신들의 생활 경험을 공유하며, 가족 간의 이해와 배려 사랑과 존중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다문화가정을 세워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심화과정을 마친 15명의 교육생들은 교육을 마치고 나면 부부갈등, 고부갈등을 겪고 있는 가정에 1차적으로 방문상담을 실시하여 다문화가족의 심리 정서적인 지지와 다문화가족 선배로서 길라잡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연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행복플러스활동가 양성교육에서 훈련된 교육생들을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으로 발전시켜 다문화가족 부부의 관계 개선과 향상에 주력하겠다”면서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일반가정에 대해서도 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세워나가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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