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언(무정면 동강리)씨가 무정면의 대숲연합사업단 회장에 취임했다.
관내 하우스 시설농가 단체로서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은 물론, 영농규모 및 지속적인 매출에 있어서도 선두주자 역할을 하며 담양의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등 그 명성에서도 담양군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대숲연합사업단(회장 정대해, 총무 정송기)은 지난 9일 무정면 성도리의 사업단 사무실에서 100여명의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식장에는 이병노 군수, 정철원 군의장, 박준엽 군의원, 박종원 도의원 및 신현기 무정면장, 나승수 무정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앞으로 2년 동안 최 회장과 함께 회원농가들의 권익과 소득 향상을 위해 함께할 임원으로는 ▲부회장 엄정균(판매)·정광윤(구매)씨 ▲감사 윤민섭·여선구씨 ▲총무 여인섭씨 ▲직전회장 정대해씨 등이 선임됐다.
이날 행사에서 사업단은 지난 2년 동안 사업단을 충실하게 이끌고 회원농가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한 공로와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며 정대해 회장, 정승오·최백범 부회장, 그리고 정송기 총무에게 회원들의 뜻을 담은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무정농협(조합장 나승수)에서도 정대해 회장과 정송기 총무에게 그동안의 노고와 지역 농협 발전을 위한 공을 인정하여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병언 취임회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가 인상, 기후변화 등 농가들이 맞닥뜨린 현실이 그리 밝지만은 않지만 앞으로 2년 동안 회원들의 권익과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그동안 2년 동안 노력하신 정대해 회장과 임원들이 노력하신 뜻을 이어 받아 더욱 발전하는 사업단과 회원농가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임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채시원 군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