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은 지난 15일 봉산 체육공원에서 지역 주민과 출향인이 참여한 가운데 광복절 기념 제44회 리 대항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봉산면축구협회(회장 유형용)가 주관하고, 면사무소·체육회·이장단·봉산 FC·청년회·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의 기관단체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이병노 군수, 정철원 군의장, 이규현 도의원, 박종원 군의원, 조관훈 군의원, 장명영 군의원, 여청현 담양군축구협회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을 함께 기원했다.
이날 6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출향인이 모여 축구와 다양한 행사를 즐겼으며, 대회 결과 축구에서는 봉산면 신학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연동리팀, 장려상은 와우리팀·대추리팀이 차지했으며 발군의 기량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송시목(신학리)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또한, 마을 대항 줄다리기 대회에서는 1등 와우리, 2등 대추리가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각설이 잔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이어지며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김미심 봉산면장은 “광복절을 기념하며 시작된 이 축구대회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출향인 들이 함께 어울려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