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전통 가득한 담양시장과 함께해요” 
“추석명절, 전통 가득한 담양시장과 함께해요”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4.08.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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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서는 장날’로 변한 담양시장
100년 넘는 전통, 재건축 새로운 도약
관광지·원도심 연계로 지역경제 견인 기대

 

지난 4월에 새롭게 개장한 담양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운영방안 개선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담양시장은 담양읍 담주4길 40 일원에 대지 4,590㎡에 지하 1층, 지상 3층과 주변 영산강 물줄기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옥상 정원으로 꾸며진 연면적 6,213㎡ 규모의 현대식 상설시장이다. 
이곳은 1층 51개의 점포, 2층 식당 7개, 3층 카페 1개와 관리사무소 및 지하에 주차장 64면을 갖추고 주변의 죽녹원 등 관광지와 국수의 거리 및 원도심과 연계하는 새로운 관광테마의 기능을 갖춘 현대식 상설시장으로 담양의 랜드마크로 서서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담양시장은 지난 1917년 개장 이래 매월 2일과 7일에 죽물시장과 함께하는 5일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장날이면 수많은 인파가 담양시장을 찾았다. 
특히 대나무 바구니 등 죽물시장의 집산지로 ‘담양 하면 대나무, 대나무는 담양’이라는 명성과 함께 담양의 5일 시장은 그 인기가 전국을 휩쓸며 명물 시장으로 통했다. 
하지만 산업화 이후 플라스틱 바구니가 생기면서 대바구니의 인기가 점차 시들어지고 전국의 현대화된 시장들이 들어서 그 경쟁력을 잃어갔다. 
이에 담양군은 지난 2020년 12월 시장 재건축 사업을 시작해 또 다른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담양군은 죽녹원과 관방제림 등 기존 관광자원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될 것으로 기대하며 새로운 관광테마의 기능을 가미한 시장 재건축을 추진하여 지난 4월 26일 개장식을 갖고 상설시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제 담양시장은 ‘어쩌다 가는 장날’이 아니고 ‘언제나 서는 장날’이 되었다. 
개장과 함께 담양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견인을 위한 담양군과 입점 상인들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군은 개장 이후 전 공직자들이 실과소 별로 돌아가며 담양시장의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담양시장에서 점심을 먹는 등 그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도 여름휴가 성수기 소비 촉진을 위해 담양군 공직자들 100여명이 동시에 담양시장을 돌며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병노 군수는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담양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으며, 실제로 상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의 실질적 소득증대에 힘을 보탰다. 또한 담양시장 상인들에게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에 힘을 쓰고, 시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도 잊지 않았다. 
시장 상인들의 노력도 계속되며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실내 냉방시설을 갖추고 있어 요즘처럼 폭염이 지속되는 날에도 시원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인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야간시장 개설(오전 9시~밤 9시)을 통해 관광객의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7월 27일과 8월17일 별스런동아리 공연을 통해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버스킹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담양시장상인회(회장 국헌주, 1층 Day by Day운영) 주관으로 주말 11시~16시까지 버스킹도 운영해 고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국헌주 회장은 “내외적인 여러 가지 경기 악화로 인해 지난 4월 개장한 담양시장에도 그 여파가 상당히 작용하고 있어 입주한 상인들이 현재 많이 고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우리 상인들이 서로 협조하여 야간시장을 개설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고 있고 담양군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고 있어 갈수록 담양시장이 활성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담양군민들이 담양시장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오는 9월5일과 9월 12일에도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첫날인 9월 5일에는 창평시장에서, 12일은 담양시장에서 담양군 공직자와 담양군의회 의원 들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담양시장은 매월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은 휴무다.
담양시장 상가 입점 현황은 아래와 같다.
▲1층= 현대상회(젓갈류), 현대수산(조기, 홍어), 금원분식(김밥, 떡볶이, 순대, 라면), 우성목장(칡소), 오늘은 강정이닭(닭강정, 통닭), 죽향한과(한과), 문인다방(한과, 아이스크림), 반하담(대나무 빵), 간식마을(꽈베기, 핫도그, 구운호떡), 다미담두부(두부), 호미호떡(전, 누룽지), 담양야채(채소), 양웅상회(조기), 별빛밭(채소, 과일), 웅장청과(과일), 소망건어물(건어물류), 싱싱이농산물(꿀 등), 소희네아시아농장(아시아 채소 등), 대나무문화학교(대나무 공예품), 담양쇼핑(여성의류), Day by Day(여성의류), 단스샵(여성의류), 다미잡화점(잡화), 빛고을(이불), 한일철물(철물), 담녹(향초), 김영웅도마(도마), 경호상회(뻥튀기, 즉석식품) 
▲2층= 담양상회 분점(바비큐정식, 우동), 대잎손만두(만두, 국수), 시장팥죽(팥죽, 수제비), 홍참치조밥(초밥), 남도국밥(국밥, 돈까스), 죽순코다리아구찜(코다리, 아구찜) 
▲3층= 앰퍼샌드카페(음료, 베이커리) 등이다. 이외에도 밀키트, 의류네일아트, 잡화, 건강식품, 백반 등 업체가 입주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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