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면에서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는 추성고을의 ‘추성주’가 최근에 열린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증류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하여 전라남도 농산물로 만든 우수한 남도 술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탁주, 증류주, 약·청주, 기타,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품평회에는 전남 24개 양조장에서 37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주류 전문가와 국민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종합대상 1개 품목,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4개 제품(4개 주종 중 총 9개)이 선정됐다.
농업회사법인 ㈜추성고을의 ‘추성주’는 담양 쌀과 11가지 한약재로 100일 이상 발효시켜 증류하고 저온으로 숙성해 높은 도수임에도 부드러운 목 넘김과 그윽한 맛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약·청주 부문에서도 죽향도가의 ‘천년담주’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전통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홍보와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추성주는 담양 농·특산물 전문 판매몰 담양장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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