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에 휴식과 체험을 접목한 복합 문화이벤트 운영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6일∼7일, 양일간 담빛음악당에서 ‘담빛 파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담빛 파크콘서트’는 담양군과 담양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공간 특화 사업으로, 휴식과 음악을 접목한 복합문화프로그램이다. 대중음악 공연을 비롯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최진배 재즈 빅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스, 색소폰, 트럼펫 등 재즈 기반 16인조 밴드의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했다.
7일에는 90년대 밴드 음악의 대표 아이콘인 그룹 <동물원>이 클래식 버전으로 무대를 장식하며, ‘혜화동’, ‘흐린 가을에 편지를 써’ 등 다수의 명곡을 재조명해 관람객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또한 전남도립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체험 부스,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는 힐링 요가, 캠핑 물품 대여, 가족과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이벤트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파크콘서트의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9월 밤의 낭만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의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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