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사업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지역민들 관심 높아

 

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지사장 김건경)는 최근에 담양공용버스터미널, 전통시장을 방문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지은행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담양지사 직원들은 농지은행사업 안내문과 홍보용 물티슈를 배부하며 시행사업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된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 사업 신청대상요건, 보조금 지원 단가 등 심도 있는 상담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고령농업인(만65세~만84세)이 소유한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나 전업농업인에게 매도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최장 10년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자는 ▶현재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하여 영농경력을 가진 농업인이면서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농업진흥지역 또는 비진흥지역의 경지정리 완료된 논·밭·과수원을 매도한 자이다.

올해 전남지역 관내에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시행 이후 133ha의 농지를 대상으로 이양한 은퇴농업인 184명에게 71억원을 지급했다.

김건경 지사장은 “농지은행사업은 영농 규모화, 청년농 지원, 고령은퇴농 생활안정 등 농업인의 영농 지원을 위해 1990년도부터 마련되고 매년 수정, 보완되는 제도다”면서 “더 많은 농업인분들이 지원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홍보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등 농지은행사업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061-380-4112)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