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묵·김기한 씨 남자부 단체전 3위 입상
제2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파크골프 대회가 지난 5일 강원 양양군 남대천 파크골프장에서 내빈, 임직원, 선수단 등 1000 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렸다.
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강원연합회, 양양군지회 및 영양군파크골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이틀간 열전을 이어갔다.
대회는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 그리고 회장단 경기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남녀 단체전은 18홀로 구성된 E·F 코스에서 이틀에 걸쳐 두 번의 라운딩을 치른 후 36홀 합산 스코어가 적은 순으로 순위를 가리며, 2인 1조로 번갈아 공을 치는 포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전남대표로 담양군노인회 박영묵·김기한 씨가 함께한 세계로웅비하는전남B팀이 3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경기친환경A팀, 준우승은 양양B팀이 차지했다.
이번에 담양군지회 단체전 남자 3위를 입상한 선수단(박영묵, 김기한)은 지난 7월 6일 제2회 전라남도지사기 노인 파크골프대회에서도 단체전 남자부 2위를 차지한바 있는 저력의 선수들이다.
박영돈 지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둬 담양군노인회의 명예를 드높였다”면서 “앞으로도 파크골프가 노인들의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활기차고 건전한 스포츠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