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원문화네트워크-담양(회장 배정수, 이하 정원네트워크)이 지난 10일 담빛농업관 2층 세미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정관개정, 임원선출, 향후 업무계획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가졌다. 
또한 앞으로 정원네크워크를 이끌어갈 임원으로는 배정수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임근택·문국란, 기획이사 나항도, 총무이사 강명구, 재무이사 장명자씨가 임명되었으며 감사로는 진이섭·이재경 회원을 선출했다.  
배정수 신임회장은 “전라남도에서 2019년부터 시작된 전남 22개시·군의 정원산업에 관련된 ‘정원전문가과정’ 개설과 일곱 번째로 진행된 2024년도 교육생이 중심이 되어 지난 7월 창립총회를 갖고 CGCN-Damyang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정원문화네트워크는 한국정원문화에 깃든 생명존중사상을 널리 보급하고, 국내는 물론 국제적 수준의 커뮤니티 확대를 통해 회원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자연자원의 보존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면서 “정원문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향후 법인화 설립을 추진하고 전남22개 시·군 단위별로 지역의 문화와 특성에 맞는 정원문화를 창출해 내는데 담양군 회원들의 역할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원네크워크가 진행할 주요사업으로 ▲생명의 땅 전남 산림·정원에 관한 사업 부문에서는 ①한국의 정문문화에 관한 정책 홍보 및 시민참여를 위한 사업 ②전남의 산림정책과 정원문화산업에 관한 정책발굴과 실천사업 ③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국제적 협의 이행에 관한 모니터링사업 등을 추진한다. ▲자연자원의 유물·유적의 보존에 관한 사업 부문에서는 ①전남 22개 시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자원에 관한 보존사업 ②자연자원의 효율적 보존과 관리 및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회 개최 ③환경정책의 실행과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현손세대를 위한 숲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사업부문으로는 ①전남의 민간정원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 ②한국의 민간정원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 ③숲 가꾸기와 자연정원을 중심으로 인재육성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