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석현마을은 경로의 달(10월)을 맞이하여 지난 5일 마을회관 앞에서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석현마을 새마을회가 주관하여 마을 자생단체 중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와 함께 정성껏 준비했다.

사에서는 마을 단합 행사 및 오찬 자리가 이어졌으며, 색소폰 연주 동호회원들의 재능 기부가 이어져 행사장 분위기에 흥을 더했다.

이날 마을 노인회장이 대표로 수여한 올해 석현마을 효자상은 극진한 효(孝) 실천으로 타에 모범이 된 마을주민 ‘지명정’님이 수상했다.

임영노 석현1리 이장은 “이번 행사가 마을 발전에 공헌한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자생 단체 회장님들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