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종숙)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소 보육관계자를 대상으로 ‘도담도담’(어린이·노인 식습관 지도법 및 저당 간식 만들기, 식중독 예방법) 집합교육을 지난달 25일 전남도립대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체험 행사는 담양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시설장, 교사, 조리종사자 등 총 26명이 참석해 △올바른 간식 선택법 △식중독 예방(식재료 관리) △저당 간식 만들기(저당 쌀케이크) 등 식습관 지도법과 위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전문지역센터(다문화 분야)로 지정된 담양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3대 사업 중 ‘저염·저당’과 3대 특화사업 중 ‘더불어 사는 다문화’를 주제로 하여 영양·위생·안전도 향상과 다문화 가정의 다양한 문화 수용과 다른 문화의 차이를 존중하고 공존할 수 있는 의식의 변화를 통해 다양성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보육관계자들은 “편식 교정 및 식중독 발생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쌀가루를 이용한 저당 케이크를 만드니 건강하게 맛있는 간식을 즐길 수 있었다”면서 “저당, 저칼로리 등 로우스펙(Low-Spec)제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당이 높은 간식을 저당으로 쉽게 대체하여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 12월부터 전남도립대에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 제1항에 근거하여 담양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 및 위생·안전관리 컨설팅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