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종합복지관(관장 이병용)은 지난달 26일, 지역 자원봉사 4개 단체와 개인 자원봉사자 포함 총 27명의 자원봉사자가 순천 일대(순천 드라마촬영장, 순천만 국가정원)로 나들이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나들이는 복지관에 정기적으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격려와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나들이에 함께한 개인 및 단체 자원봉사자는 지역 장애인을 위한 혜림 찬(밑반찬 배달), 가사지원(자택 환경정리), 김장, 장애인의 날 행사지원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교복을 입고 다양한 배경에서 추억의 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꽃과 푸른 잔디가 펼쳐진 정원을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고 자연을 만끽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일상에서는 바쁘게 활동하다 보니 봉사자들과 따로 이야기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 나들이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는 계기가 됐으며,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끼게 해 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있는 장애인분 등 이웃을 돕는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용 복지관 관장은 “이번 나들이로 자원봉사자분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며 재충전할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