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우 재경담양군향우회 사무총장이 제18대 향우회장으로 추대됐다.
재경담양군향우회는 지난달 28일 현 이성백 회장의임기 만료에 따라 향우회사무실에서 차기 제18대 회장 추대를 위한 ‘확대임원회의’를 개최해 김정우 사무총장을 만장일치 의견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신임 김정우 회장은 앞으로 2년간 15만 회원들로 구성된 재경담양군향우회를 이끌게 되며 이·취임식은 오는 22일 서울그랜드힐컨벤션에서 열린다.
김 신임회장은 대덕면 금산리 출신으로 담양향교 사무국장을 역임한 故 김형호씨의 4남으로 금당초교, 창평중, 광주 숭의실고를 졸업하고 서울로 상경, 롯데제과에서 8년간 근무하다 마트사업에 뛰어들어 현재까지 강북구 번동에서 25년간 한아름 할인마트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대덕면향우회장을 지낸 큰 형 김병기씨의 권유로 대덕면향우회에 참여한 이후 대덕면향우회 산악회 총무와 사무국장직을 거쳐, 2017년 12월부터 재경담양군향우회 사무총장직을 맡아 이은성 회장과 2년, 이성백 회장 5년 등 총 7년 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김정우 회장은 “회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50여년의 역사를 가진 재경담양군향우회의 발전과 재경향우들 간 우정이 넘치는 향우회로 이끌겠다”면서 “임기 동안에 ‘함께하는 향우회, 내실 있는 향우회’를 만들기 위해 향우회관 추진사업과 이사제도 및 년회비 제도 정착과 모든 향우들이 함께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추진 목표로 삼아 단결된 모습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향우회는 물론 고향 발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