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성면 주민자치회(회장 차경진)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을 위한 초석을 만들고 주민주도의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금성면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성면 제2회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금성면 주민총회는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2번째를 맞으며 현재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총회는 금성면의 필요사업을 주민이 직접 투표하여 사업 진행을 결정하는 자리로 금성면의 발전을 위한 주민화합 및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민총회에 앞서 김성록, 우지민씨의 식전 축하 공연 행사 뒤로 1년여 동안 금성면 주민자치회가 옥수수 판매 등 자체 사업으로 얻은 수익금을 금성초·중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수여식도 예정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결정될 주민총회 의제로는 그동안 금성면 주민자치회가 주민 토론회를 거치며 발굴한 사업 5가지로 ▲‘마을회관 앞 별자리 현판’ 설치 ▲‘회전교차로 랜드마크’ 설치 ▲‘금성면 면지 편찬’ 추진 ▲‘금성면 가정마다 실내 마을방송’ 설치 ▲‘금성면 교통사고 위험지역 중앙분리대’ 설치 등이다.
이러한 5가지 의제 중 결정된 사업은 우선순위를 정하여 담양군으로부터 지원받아 주민자치회가 내년부터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차경진 회장은 “금성면 주민총회는 금성면의 자치 활성화를 위해 정말 필요한 사업에 대해 논의와 투표를 통해 주민들의 뜻을 모으는 소중한 자리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셔서 금성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과 이정표를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