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회장 박영돈)는 지난 8일 담양군 문화회관에서 이병노 담양군수 및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담양군노인회 임원, 읍면분회장, 사무장 및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담양군수기 노인친선 한궁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12개 읍·면별로 남·녀 단체전 각각 5명씩 출전한 예선전에서 득점순으로 6개 읍·면으로 압축하고 다시 준결승전을 통하여 3개 읍·면으로 확정하여 최종적으로 고득점순으로 우승, 준우승 및 3위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인전 남자 및 개인전 여자는 별도의 경기를 진행하지 않고 단체전 경기에서 남자 선수 및 여자 선수별 고득점순으로 각 읍면별 2명씩 출전하여 우승, 준우승 및 3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궁대회 결과 남자부 단체전에서 담양읍분회(진재익·김영중·이성배·박학영·김성오)가 빼어난 기량으로 우승했다. 여자부 단체전은 봉산면분회(최삼례·최야순·정지우·박순옥·봉옥련)가  탁월한 실력으로 우승기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부 단체전 준우승은 대덕면분회(분회장 김영숙), 3위는 월산면분회(분회장 국중석)가 영예를 안았다. 여자부 단체전 준우승은 월산면분회(분회장 국중석), 3위는 담양읍분회(분회장 김웅조)가 차지했다. 

개인전 남자부 우승은 수북면분회 유정근씨, 준우승은 고서면분회 이장수씨, 3위는 봉산분회 김형백씨가 영예를 안았다. 개인전 여자부 우승은 봉산면분회 최삼례씨, 준우승 대덕면분회 김종길씨, 3위는 월산면분회 주복님씨의 차지가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경품(행운권 추첨) 행사를 마련하여 높은 참여율과 매우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중식을 지원했다.

박영돈 지회장은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여가활동 및 한궁 일자리 확대 등 적극 지원해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