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원장 강성남)과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이 함께하는 담양 의(義) 역사 바로알기 프로그램이 4월 19일 시작해 지난 7일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담양 의(義) 역사 바로알기’는 담양문화유산의 역사적, 생태적, 인문적 가치를 알아보고 체험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지역 인문학 탐구 및 지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1코스로 죽녹원 내 추성창의기념관 일원에서 의병 의(義) 발자취, 2코스는 관어공원, 담양시장 등의 청년 의(義) 만세길, 3코스는 창평향교 유림 등의 선비 의(義) 길따라 등 3개의 코스로 총 9회 차에 걸쳐 관내 희망하는 초등학교 7교, 중학교 2교, 총 284명의 학생이 참여 속에 각 학교 희망 일에 맞춰 진행했다.
강성남 원장은 “담양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임진왜란의 의병정신과 구한말의 애국운동 이야기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담양 의(義)의 정체성이 널리 퍼졌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