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동초 6학년 재학, 중등부 출전해 상위권 입상
읍 담빛길 거주, 부모님는 안상규.임애아씨
읍 담빛길 거주, 부모님는 안상규.임애아씨

담양읍 출신 안효준 학생(담양동초6)이 지난 3~4일 양일간 광양에서 열린 ‘제49회 전남 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수영 중등부 접영 50M에서 3위를 차지했다.
안 군은 6학년 2학기부터는 중등부에 참가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이번 대회에 중등부로 출전해 발군의 기량으로 31초14를 기록해, 타 학교 중학생을 제치고 상위권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담양남초 3학년 때 부터 수영을 시작한 안 군은 수영부가 있는 장성 삼계면 사창초로 전학을 갔다가 올해 6학년 2학기에 담양동초교로 다시 전학을 왔으며 지난 9월~10월 2개월간 전남체육중 학생들과 합동 훈련을 하기도 했다.
안 군의 이버지는 광주에서 세무사 사무장으로 근무 중이며 1980년생 동기들 모임인 한마음 동우회·상조회장과 담양동초교 총동문회 사무부국장을 맡고 있는 안상규(45)씨이며, 어머니는 담양군당구협회 전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임애아(45)씨이다.
이버지 안상규씨는 “담양동초교에 다니는 아들이 아버지 모교를 자랑스럽게 빛내줘서 너무 대견스럽다”면서 “앞으로 부상없이 건강하게 자라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