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 노력”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 노력”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24.11.28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병노 군수 ‘2025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

 

스마트한 농업으로 활력 넘치는 농촌 건설 
모두가 행복한 건강&복지도시 구현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자립도시 건설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편안하고 안전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군민이 주인 되는 지방시대 선도도시 구현 

 

이병노 군수가 지난 20일 열린 ‘제333회 담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담양군 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로드맵과 함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시정 연설에서 “금년 한 해를 돌아보면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새로운 담양을 염원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크고 작은 성과와 변화를 이끌어 낸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동안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담대한 각오로 지금에 이른 것처럼 앞으로도 지난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올 미래를 위해 한발 앞서 준비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분야별 핵심정책을 제시했다.  
이날 이 군수는 ▲스마트한 농업으로 활력 넘치는 농촌 건설 ▲모두가 행복한 건강‧복지도시 구현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자립도시 건설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편안하고 안전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군민이 주인 되는 지방시대 선도도시 구현 등 여섯 가지의 군정 운영 방향을 내놓았다. 
먼저 최근 농촌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 공동체 활력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스마트한 농업으로 활력 넘치는 농촌 건설을 위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과 정주환경 개선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담양 건설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미래지향적인 첨단농업시설이 집약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으로 담양에서 더 많은 청년이 농업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고 환경친화형 스마트 축산단지의 본격적인 조성과 한육우·젖소·닭·오리 농가의 등급제 운영으로 위생농업을 유도하고 선진 방역체계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 축산업 실현을 제시했다. 
또한 죽향·메리퀸 등 담양딸기 공공육묘장을 권역별로 신축하고 자외선 차단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토마토 ‘토담토담’ 재배면적을 2030년까지 50ha까지 확대하는 한편, 항암·항산화 효능이 탁월한 브로콜리 새싹의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농업인 교육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담양군의 미래 먹거리 품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모두가 행복한 건강·복지 도시 구현을 위해 향촌복지 정책의 대표 시책인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사업과 퇴원환자 돌봄사업을 내년에는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사업으로 확대 운영하고,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도 주민건강지킴이와 우리마을 주치의 사업과 연계하여 대상자의 확대 발굴 등 어르신들과 동행하는 따뜻하고 든든한 향촌복지행정을 펼친다.
아울러 스마트경로당을 거점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양곡비와 난방비 추가지원을 비롯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군민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공보건서비스를 강화한다.
장애인에 대한 돌봄과 사회참여 확대 지원으로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장애인콜택시와 바우처택시 등 특별교통수단도 확대 운영해 이동지원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중장기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아동이 살기 좋고 기본 권리를 보장받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출생기본수당을 신규 지급하여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고향사랑기금을 이용한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확대 지원 및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도 조성한다.  
미래 신성장 기반 조성과 골목상권 활성화로 지역 활력을 도모하고, 청년이 행복한 환경 조성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자립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담양제2일반산업단지와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을 국토교통부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되도록 노력해 해당 지역의 개발제한구역을 빠른 시일 내에 해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다.
노후 된 원도심의 주거, 상업지역의 재정비를 통한 도심기능 회복을 위해 담양읍사무소 일원에 준비 중인 주거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산업‧상업‧주거 기능을 집약하여 담양의 발전과 성장으로 이끌어갈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대덕면 지역활력타운, 고서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2030년까지 6천여 세대 주택 보급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인구 6만이 상주하는 주거 기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역경제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담양시장 활성화를 위해 옥상루프탑의 문화·전시 공간 활용과 토요 문화장터의 체계적 운영으로 군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를 만들고  화재로 인해 재건축 중인 창평시장은 주변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조성한다.
청년의 사회참여 활성화 지원과 지역정착 인프라 조성으로 청년이 행복한 환경을 위해 청년정책협의회 운영과 청년공동체에 대한 활동비 지원, 청년농업인의 연구동아리, 4H학습단체 등 의 효율적 운영으로 청년의 사회참여 기반을 확대한다.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관광콘텐츠에 AI·디지털 기술을 입혀 체험·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하고 죽녹원 내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과 메타세쿼이아랜드 음악분수를 조성하고, 죽녹원·영산강문화공원·메타랜드가 함께 하는 문화접목으로 야행관광공간을 만들어 낮과 밤이 즐거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마음치유를 위해 명상과 쉼을 찾는 관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추월산 아래 담양 국제명상센터 건립과 담양호권 생태탐방로인 미르교 조성사업 착공 및 황토길 치유 임도 추가 조성과 한국대나무박물관 담빛노을마루 전망대 설치 등 생활밀착형 관광기반시설을 확대한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읍면 단위 축제를 개최하여 관광형 생활인구 증대에 노력하고 2028년까지 190억원이 투입될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사업 2단계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부족한 관광 인프라를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담양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미래세대에게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전통과 미래를 잇는 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하고 향교·문화재단과 연계한 지역유산 활성화사업과 군민참여형 국가유산 전수교육 실시로 지역 유산의 향유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누구나 쉽게 접하는 생활체육시설 기반을 확대하고, 생활주변 편안한 힐링공간을 마련해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생활체육공원 및 반다비체육센터 건립과 최근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장을 홍수조절지에 조성해 대도시 수준의 스포츠, 여가 인프라가 함께하는 활기 있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담양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신규 조성으로 중앙로 주차난 해소와, 공영주차장의 스마트 무인주차 시스템 도입, 군도와 농어촌도로 선형개량과 보행로 개설 및 회전교차로 설치 등 도로시설 개선을 통해 군민을 위한 교통편의를 증진한다.
아울러 대전면 도시재생 뉴:빌리지사업 준비와 창평면 도시재생사업, 삼만지구와 봉안지구의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살고 싶은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현장 소통행정 강화와 꿈꾸고 누리는 교육도시 조성으로 군민이 주인 되는 지방시대 선도도시를 구현하고, 맞춤형 민생현장 간담회와 찾아가는 직능단체와 소통간담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군정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에 앞장선다. 
담양군의회는 물론 군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군정자문단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군정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과 의견수렴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추진한다.
또한 페이스북·유튜브·인스타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홍보 활성화로 다양한 군정을 공유하여 민주적이고 투명한 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생태도시와 인문학으로 대표되는 담양의 강점을 살려 누구나 찾아와 살고 싶은 교육도시 담양의 명성을 만들기 위해 교육부터 취업·창업까지 아우르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으로 지역교육 혁신을 위한 기틀을 다진다.
교육경비 지원을 통한 공교육 활성화와 맞춤형 진학 컨설팅, 스마트 진로설계 멘토링 추진으로 미래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인성 문화체험활동,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등 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예산낭비를 초래하는 제도와 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정비하고, 군정에 대한 시책일몰제 추진으로 실효성이 떨어진 사업은 과감히 종료하여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인력과 사업비 투입으로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을 도모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마중물 삼아 군민의 정주 여건 향상과 생활인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인구감소지역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공모를 추진하여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정착을 유도해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인구유입 등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하고, 그동안 내실 있게 다져온 기반 위에 더 멀리, 더 넓게 내다보는 안목으로 미래 담양을 준비하기 위해 2025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7.7% 증가한 5,265억 원으로 편성했다”면서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남도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79번지
  • 대표전화 : 061-381-1580
  • 기사제보 : 061-382-4321
  • 인쇄물,기념품,광고문의 : 061-381-3883
  • 팩스 : 061-383-21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근
  • 법인명 : 담양군민신문
  • 제호 : 담양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232호
  • 등록일 : 2006-9-14
  • 발행일 : 2006-9-14
  • 발행인/편집인 : 최광원
  • 담양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담양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dy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