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종목에 150여명의 선수 출전해 실력 겨뤄

제1회 담양군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9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담양군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 여운복)가 주관하고 담양군·이산스틸·담양레이나CC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관내 150여명의 선수가 6종목(한궁, 보치아, 팔씨름, 투호, 슐런, 터링)에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종목별 대회 결과는 ▲한궁(2인조혼성): 1위 최병곤, 이정훈(지체협회), 2위 양관섭, 조백환(혜림생활원) 3위 방병덕, 정삼선(농아협회) ▲보치아(2인조혼성): 1위 남상구, 김숙(지체협회), 2위 김영숙, 지복순(지체협회) 3위 이성대, 김연준(지체협회) ▲슐런(2인조혼성): 1위 이정훈, 신동준(지체협회), 2위 최재현, 강경(지체협회), 3위 김인구, 김일심(농아협회) ▲터링(혼성개인전): 1위 이수원(시각협회), 2위 송상성(시각협회) 3위 정해옥(시각협회) ▲투호(2인조혼성): 1위 최용선, 전숙일(지체협회), 2위 장희숙, 화완홍(농아협회), 3위 김재철, 황호영(지체협회) ▲팔씨름(남녀개인전)-남자부: 1위 한상호(농아협회), 2위 전숙일(지체협회), 3위 신동준(지체협회) 여자부: 1위 화완홍(농아협회), 2위 정양선(시각협회), 3위 손선덕(온누리재활원) 등이 차지했다.
여운복 상임부회장은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한계를 도전하는 불굴의 도전정신과 팀워크로 멋진 대회를 만들어 준 선수단 여러분께 힘찬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